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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인증서 받았는데 깜빡~ 유기농 심사가 끝난후 인증서가 드디어 나왔는데 바쁘게 지내다보니 깜빡 했는거 있죠...혹시 치매?ㅎㅎ 이 인증서 한장 받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던지... 며칠전 딸기 농약 잔류검사 신청했는데 결과는 아직 안나왔네요. 유기농은 그저 되는게 아니고 많은 노력과 많은 검사를 받으며 우리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거 아시죠?
닮은꼴 부자... 점심 먹은뒤 열심히 뉴스 시청하는 남편 그 모습을 본 아들녀석이 아빠 따라 한다고 쪼그만 팔을 들어 이렇게 하곤 나보고 아빠랑 똑 같냐고 묻는다.. 그모습이 우스워 사진을 찍어봤는데 아들녀석이 이사진을 너무 좋아한다..ㅋㅋ 아빠를 우찌나 좋아하는지 아빠 나갈때 뽀뽀 안해주면 울고 내가 그냥 나가면 엄마 나빠.아빠인데 "여보!!좋은거 먹고 다녀"해야지 이런단다. 오늘은 카드까지 주면서 그멘트를 하란다. 못말리는 이녀석 요즘 광고 따라 하느라 웃긴다.
우리집에 온 산타는 누구게? 어린이집에서 산타행사가 있었어요 며칠전 모르게 선물을 준비해서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드디어 산타행사날!!!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캐롤과 함께 산타할아버지가 오셨는데 네살 아들녀석은 별 반응도 없고 물끄러미 쳐다만 보더라구요. 얼떨결에 선물도 받고 사진도 찍고.. "와!!채근이가 말을 잘들어서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셨네?"이러니 "산타할아버지 아니거든. 기사아저씨선생님이거든"이러네요~ 헐~ 6살짜리도 잘 몰라봤다던데 눈썰미가 좋은 울 아들은 대번 알아 차리네요 내년에는 아이들이 모르는분으로 해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아침이슬~넘 예쁘죠? 오늘도 어김없이 네살배기 어린이집 보내고 하우스 문을 열었는데 딸기 잎 마디마디마다 이슬이 맺혀 있는거 있죠? 그동안 사는게 바빠서.. 일하기 바빠서... 그냥 무심히 지나쳤던것이 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제눈에는 넘 예뻐 보이고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이 이슬처럼 맑고 깨끗할 수가 있다면 좋으련만 지금 제 심정은 그렇지 못한게 부끄럽네요 오늘 이 이슬을 보면서 한번 다짐해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떤이가 미워도.. 오늘 이 이슬처럼 마음을 비워보리라~ 그게 안된다면 참이슬이라도 한잔 마셔보리라~ㅋㅋ 그래서 오늘도 한잔....캬아~ 잘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노력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