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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든 육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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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큰 일꾼이!!!!!  남편이 병원에 입원한뒤로 모든 농사일이 중단이 되었어요 한창 바쁜 시기에...제일 중요한 그 시점에 그런 사건이 터진거였어요.. 막막하고 뭘 해야될지 갈피를 못잡았었는데 그래도 농작물을 수확해야하는 시기이였기에 마늘이며...양파..그다음은 감자!!!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는 일기예보에 마음은 타 들어가기만하고 일단은 시작해보자는 마음에 아버님과 하루는 순치기 작업을 하고.. 그 다음날 아버님과 둘이서 캐는데.. 도저히 언제 끝날지 감을 잡을 수도 없고 마침 방학을 한 딸이 와 있었기에... 사실 우리 딸은 집에오면 들일은 안 시켰는데... 제가 해보니 너무 힘들고... 어려서 일 많이하면 시집가서도 일복이 많다고해서... 될수 있음 집안일만 시켰거든요. 제가 해보니 일복이 많으면 언제든 일이 많더라구..
깨돌이의 신나는 일요일~^^  누나랑 신나게 놀던 울 아들 잠깐 집에 들어왔더니 엄마 뭐 타고왔어?하고 묻는다. 오늘 아침은 남편차를 같이 타고가서 아빠 차 타고 왔지?했더니 주섬주섬 점퍼를 입는게 아닌가? 왜 점퍼를 입냐고 물으니.. 이 더운날씨에 추워서 입는단다. 그다음은 바지를 다시 입어서 왜 바지를 또 입냐고 물으니 할머니 방에 갈러고..왜?? 이런다 할아버지가 안계시면 가지도 않던 녀석이 수상했지만..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골목앞에 주차해둔 남편차를 본 순간 웃음이 나왔다.. 몰래 하우스에 따라 갈려고 나보다 먼저 나와서 앞자리에 올라탈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들을 본 순간 웃음이 나오면서도 아릿한 울림이~ 이렇게까지 꾀를 쓰며 따라갈러는 아들녀석을 태우고 출발하니 완전 신나서 난리다~ 아빠랑 트렉터타고 일하는데까지 가고 ..
못말리는 울아들!!어떻게 할까요?? 이제 5살이된 울 늦둥이~ 처음엔 형아라고 의젓하니 밥도 혼자서 먹을려고 하고 정리정돈도 잘해서 다 키웠다는 생각이~ 근데 이게 웬일인지 요즘엔 어린이집도 가기싫다고하고 장난은 얼마나 심한지 옷장안에 들어가고 엄마 안경쓰고 장난을 치질 않나 행동이 너무 과격해졌다. 도대체가 통제가 안되는 울 아들.. 혼이라도 내면 못들은척 딴짓만하고.. 이게 미운 다섯살이란걸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고민중이다~~  '늦둥이 육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닮은꼴 부자... 점심 먹은뒤 열심히 뉴스 시청하는 남편 그 모습을 본 아들녀석이 아빠 따라 한다고 쪼그만 팔을 들어 이렇게 하곤 나보고 아빠랑 똑 같냐고 묻는다.. 그모습이 우스워 사진을 찍어봤는데 아들녀석이 이사진을 너무 좋아한다..ㅋㅋ 아빠를 우찌나 좋아하는지 아빠 나갈때 뽀뽀 안해주면 울고 내가 그냥 나가면 엄마 나빠.아빠인데 "여보!!좋은거 먹고 다녀"해야지 이런단다. 오늘은 카드까지 주면서 그멘트를 하란다. 못말리는 이녀석 요즘 광고 따라 하느라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