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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지기의 행복한 하루~

뭐에 쓰는 물건인고?


하우스안에
영양제 발효 시키면서
물을 섞는 남편

습기가 있어야
발효가 잘된다면서
바가지로 물을 퍼는데..
엥??이게 뭐지?

자세히 보니
아주 예전에
군모더라구요..
세상에~아직도 이런게 있다니..

군모를 시골에선
바가지로 만들어서
많이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걸 한번 시범 보이는 남편!!
엥? 얼굴이 부었네요
전날 과음을 하더니만..쯧 쯧...

오랫만에 보는 물건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예전엔
군인들 생명을
지켜주던 군모가
지금은 우리집
모든 채소들을
지켜주네요
이것도 골동품인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