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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지기의 행복한 하루~

벌초하는날~

해마다 하는 벌초..
딸기때문에 제대로 참석을 못했는데
올해는 우리집 삼형제들이
다 출동했다.

오랫만에 보는 사촌아주버님들과
형님들,조카들과
맛있게 삼겹살 파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들도 나누고..
가족이란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큰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맘이 편치는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찾아뵐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휴

사촌시숙님이 산속에 지은 집
큰바위들로 다 지었는데
완성을 못하시고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주인없는 그곳엔 풀만가득~
아주버님의 손길이 묻어있는곳이라
맘이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