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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지기의 행복한 하루~

넘 예쁜꽃(닥풀꽃?)

무더운 여름날
땀에 쩔은 몸을 빨리 씼고 싶은맘에
급히 집으로 들어오는길에
제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꽃이 있었어요.

길가에 핀 크고 너무나도 예쁜꽃
처음 보는 꽃이라 이름도 몰랐지만

처음 본 순간
'아!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 겠구나!!!'였어요.
웃기죠? 저도 이정도면 교육 잘 받았다는거 맞죠?

근데 그꽃 심은 아저씨를 만났는데 이름이 닥풀꽃이라나?
내년엔 꽃씨를 많이 주신다고 하셨어요..
빨랑 내년이 왔으면...
우리집 돌담주위로 심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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