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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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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내음이 가득!!!!  요즘은 정말 많은분들이 저희 농장을 찾아오세요 하루에도 많은 문의전화.. 솔직히 너무 죄송해요.. 올해엔 솔직히 처음엔 별루 안좋았던 딸기밭이 남편의 많은 노력끝에 지금은 너무 좋은데.. 체험문의 전화가 너무 많아요.. 저희 입장에선 다 해드리고 싶지만 저희는 유기농 전문 매장에만 계약이된 사항이라 부득이하게 저희 블로그보고 전화오시는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드리게 되네요. 정말 죄송해요.. 믿고 찾아주시는데... 하지만.. 저희 농장을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을 외면 할수는 없기에 찾아오시는 분들에겐 개방을 한답니다..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그냥 찾아오시는거 있죠.. 어젠 중국 바이어를 데러 오신분이 계셨어요 딸기 육묘는 뭐로 시작되는지.. 물론 처음엔 런너로 시작해요 그 다음은 포터 분리 작업... ..
고개 숙인 깜이... 아침에 하우스에 깜이 실종.. 분명 어제 저녁까지는 있었는데 중간 목줄이 풀린채 없어졌다. 이줄은 도저히 혼자서는 못푸는데 그렇다고 풀릴 줄도 아니고.. 울 남편이 어제 개장사 차가 하우스 주위에 있다가 갔다는데 의심이 간다는거였다. 혹시 개도둑(?).. 그렇다고 해도 신고를 해야겠고 저절로 풀린거라도 남의집 피해를 입힐까봐 신고를 해야겠기에 쌍림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해놓고 고령에 볼일이 있어서 나가는데 한참이나 떨어진곳에 저~멀리서 뛰어오는건 깜이랑 비슷하다 "깜아!!"하고 부르니 이놈이 쳐다보더니 뛰어 오는게 아닌가.. 어디서 빠졌는지 온몸은 물투성이고.. 승용차에 태우러고 하니 처음 타보는거라 그런지 뒤로 빼기만 한다. 농사 지으면서 얻은건 힘밖에 없는 나였기에 번쩍 들어올려서 뒷자리에 ..
벌초하는날~ 해마다 하는 벌초.. 딸기때문에 제대로 참석을 못했는데 올해는 우리집 삼형제들이 다 출동했다. 오랫만에 보는 사촌아주버님들과 형님들,조카들과 맛있게 삼겹살 파티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들도 나누고.. 가족이란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큰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맘이 편치는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찾아뵐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휴 사촌시숙님이 산속에 지은 집 큰바위들로 다 지었는데 완성을 못하시고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주인없는 그곳엔 풀만가득~ 아주버님의 손길이 묻어있는곳이라 맘이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