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런너를 떼어서
추운겨울 혹독한 한파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딸기들이
두번의 이사를 한 후
드디어 지난 4월 16일부터
시집을 보냈어요..
저는 노지육묘 작업은 처음이라
저희 아버님과
아지매들께서 다 심으셨어요~^^
육묘를 받기위해
본 밭으로 가는게
이곳 어르신들은
시집 보낸다고 하시더라구요~
다 심고난후 뒷정리는
5살짜리 아들녀석이 다한거있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이 어린게 뭐할까 했는데
의외로 너무 열심히 잘 도와주더라구요.
앞으로 종종 시켜도 될듯~^^
육묘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렸답니다.
이 육묘들이 잘 자라서
많은분들에게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딸기를 만들때까지
더운 여름 열심히 땀흘리며
잘~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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