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돌이의 신나는 일요일~^^ 누나랑 신나게 놀던 울 아들 잠깐 집에 들어왔더니 엄마 뭐 타고왔어?하고 묻는다. 오늘 아침은 남편차를 같이 타고가서 아빠 차 타고 왔지?했더니 주섬주섬 점퍼를 입는게 아닌가? 왜 점퍼를 입냐고 물으니.. 이 더운날씨에 추워서 입는단다. 그다음은 바지를 다시 입어서 왜 바지를 또 입냐고 물으니 할머니 방에 갈러고..왜?? 이런다 할아버지가 안계시면 가지도 않던 녀석이 수상했지만..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골목앞에 주차해둔 남편차를 본 순간 웃음이 나왔다.. 몰래 하우스에 따라 갈려고 나보다 먼저 나와서 앞자리에 올라탈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들을 본 순간 웃음이 나오면서도 아릿한 울림이~ 이렇게까지 꾀를 쓰며 따라갈러는 아들녀석을 태우고 출발하니 완전 신나서 난리다~ 아빠랑 트렉터타고 일하는데까지 가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