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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지기의 행복한 하루~

낼 또 휴가간당~

농촌생활 하면서 휴가를 몇번이나 갈 수 있을까?
어림도 없는 소리!!!! 하지만 난 두번은 꼭 갈 수 있다.

농촌에 사는 가까운 사람들끼리 몇년전부터 모임을 가졌다
초심회라는 이름으로 9가족이 모여 몇달에 한번씩 만나는데
여름에는 휴가를 떠난다.

그 덕분에 휴가를 간다.1박2일동안이지만
나에게는 꿀 같은 휴가다

그 휴가를 가기 위해서  하우스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던가..
건데 그 달콤했던 휴가는 저번주에 다녀왔다.

이번주에 갈 휴가는 중학교 동창들 휴가다.
가까운 친구들 6가족이 일년에 한번 여름 휴가를 가는데
매번 신촌숲에서 했는데 이번엔 김천에 간다네~
룰루랄라~준비 안해서 좋구~멀리 떠날 수 있어서 
넘 좋다

낼 떠나기 위해서 며칠동안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우스에서 살았다..덕분에 홀가분하게
낼 떠날 수 있겠는데

울 신랑이 아직 일이 많이 남아서 일찍 못가겠단다..휴~
꼭 어딜 갈려고 하면 혼자 바빠요..바빠..

휴가는 우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그래도 이 힘겹고 고달픈 생활에 1박 2일동안의
휴가란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나에게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직장생활 할때는 정말 몰랐던 행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