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벌 한마리가
달콤한 꽃의 향내를 찾아
이리저리 싸돌아 다니네요~
드디어 딸순이를 찜하고
온갖 사탕발림으로 꼬시고,
순진한 딸순이는 홀라당 넘어가서
바람벌과 사랑에 빠졌는데...
딸순이를 짝사랑한
또 한마리의 소심벌..
딸순이 주변을 맴돌다 바람벌에게 들켰네~헐
딸순이는 자기꺼라고
보란듯이 드러눕는 바람벌
잘난척은~
소심벌은 겁먹고 가버리고,
경쟁자가 사라지자
이미 잡은고기에는
떡밥을 주지않는다는듯이
다른 꽃 향내를 맡으러 떠나는 바람벌
혼자 남은 우리 딸순이의
슬픈 삼각관계는 끝났다.
하지만,
곧 열매는 맺으리라
달콤한 한들농장의
예쁜 딸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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