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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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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해준 점심메뉴(비빔국수) 대학생인 우리딸.. 방학인데 놀러도 못가고 바쁜 엄마를 위해  집안일을 다 도맡아서 해주는데 아침엔 동생 어린이집 보내고 할머니 아침 챙겨드리고 더운데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점심,저녁까지 준비를 하고~휴 누가 엄마인지 모르겠단다..ㅋㅋ 어제는 우리딸이 비빔국수를 했다고 자랑을 하는데. 처음해보는 국수인데 넘 맛있어서 아빠랑 칭찬을 많~이했다. 그래야 자꾸 뭐라도 해주지..성질이~ 건데 난 마냥 맛있지만은 않네~ 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 가슴 한곳이 저려왔다. 한창 놀 나이고 많은 경험도 필요한 나이인데 집안일만 하는 예쁜 우리딸에게 살갑게 대해주지도 못하고 난 참~못난 엄마인가 보다. 예정아!!!! 미안하고,고맙고,사랑해~
동심으로 돌아가다... 우리 초심회 계원들의 여름 휴가~ 모두들 신나게 물놀이중~ 난 채근이땜에..또 불청객땜에 발만 담궜다는 슬픈얘기가...흑~ 진우네 가족.. 넘 부럽당~ 울 신랑은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고.. 오죽했음 채근이가 바닷가에 엄마랑 갔고 아빠는 사진 찍고..이러겠냐고...반성해!!!! 대근이네 가족(?) 엄마 빼고.. 대근이 엄마는 시원하게 맥주 한잔 캬하~ 형민이 아빠가 형민일 안아줬었던가? 열심히 혼자서 물장난 치고 뒤집기 하면서 발버둥치다가 물에빠지고..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 맴돈다..ㅋㅋ 동영상을 못찍은게 넘 아깝다~
여름 휴가(하늘펜션)에서 하늘 펜션이라더니 정말 하늘과 맞닿은 곳에 위치해있었다. 동창녀석들과 그 가족들 일년만에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건데 너무 덥더라~ 밤엔 추웠는데 그래도 에어컨이 없으니 그 끈적거림은... 그래도 얼음굴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그나마~ 너무 예쁜 계곡도 있었지만 휴가 갔다오면서 울 남편이랑 내린 결론은 그래도 울 집이 젤 낫다는거.. 샤워하고 시원한 마루에서 쉬는게 장땡~ 그래도 내년에 또 갈꺼당~ 자유를 위해!!!!!!
낼 또 휴가간당~ 농촌생활 하면서 휴가를 몇번이나 갈 수 있을까? 어림도 없는 소리!!!! 하지만 난 두번은 꼭 갈 수 있다. 농촌에 사는 가까운 사람들끼리 몇년전부터 모임을 가졌다 초심회라는 이름으로 9가족이 모여 몇달에 한번씩 만나는데 여름에는 휴가를 떠난다. 그 덕분에 휴가를 간다.1박2일동안이지만 나에게는 꿀 같은 휴가다 그 휴가를 가기 위해서 하우스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얼마나 열심히 일했던가.. 건데 그 달콤했던 휴가는 저번주에 다녀왔다. 이번주에 갈 휴가는 중학교 동창들 휴가다. 가까운 친구들 6가족이 일년에 한번 여름 휴가를 가는데 매번 신촌숲에서 했는데 이번엔 김천에 간다네~ 룰루랄라~준비 안해서 좋구~멀리 떠날 수 있어서 넘 좋다 낼 떠나기 위해서 며칠동안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우스에서 살았다..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