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내미가 해준 점심메뉴(비빔국수) 대학생인 우리딸.. 방학인데 놀러도 못가고 바쁜 엄마를 위해 집안일을 다 도맡아서 해주는데 아침엔 동생 어린이집 보내고 할머니 아침 챙겨드리고 더운데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점심,저녁까지 준비를 하고~휴 누가 엄마인지 모르겠단다..ㅋㅋ 어제는 우리딸이 비빔국수를 했다고 자랑을 하는데. 처음해보는 국수인데 넘 맛있어서 아빠랑 칭찬을 많~이했다. 그래야 자꾸 뭐라도 해주지..성질이~ 건데 난 마냥 맛있지만은 않네~ 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 가슴 한곳이 저려왔다. 한창 놀 나이고 많은 경험도 필요한 나이인데 집안일만 하는 예쁜 우리딸에게 살갑게 대해주지도 못하고 난 참~못난 엄마인가 보다. 예정아!!!! 미안하고,고맙고,사랑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