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17. 23:28

올해는 정말 힘들게
딸기를 키웠어요.
너무 일찍 심은 딸기는 고온으로 인해
자꾸 죽어만 가고..다시 보식하고
또 죽고..늦게 심은건 어떻게 살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남편은 딸기밭에서 밤 새도록
물을 주어 살릴려고 애를쓰고
제가 교육있는날은 잠든 아이를 안고
한손으로 물을 주어가며 키웠어요

정말~서글펐던 딸기밭에
남편의 정성과 피나는 노력으로
많은 꽃을 피우고 아주 큰 열매를 맺어

처음 보셨던 분들이
지금 보시면서 정말~잘키웠다고..
어떻게 이렇게 키웠냐고 칭찬들이 대단한거있죠~ㅎㅎ

남편의 피나는 노력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요~^^